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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밴덴헐크, SB와 2년 계약 합의”
입력 2014-12-10 14:49 
일본언론들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릭 밴덴헐크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언론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릭 밴덴헐크(29_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10일 소프트뱅크가 9일 ‘한국의 2관왕 선발투수 밴덴헐크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해당 신문은 2009년 WBC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한 196cm의 대형 우완으로 한국리그에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에 올랐다. 마쓰자카 다이스케(34)의 영입에 이어 대형 보강을 실현했다”며 밴덴헐크의 영입에 큰 의의를 뒀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소프트뱅크와 밴덴헐크가 2년 4억엔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직후 밴덴헐크의 에이전트는 아직 계약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해당 내용을 부인했으나 결국 밴덴헐크는 일본행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통산 50경기서 8승11패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한 밴덴헐크는 2013년부터 2년 간 49경기서 20승1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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