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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동명 영화 개봉으로 재인기 얻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입력 2014-12-10 13:50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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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소식이 화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2014년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의 도서판매 동향 집계 결과, 1위는 동명 영화 개봉으로 미디어셀러로 재인기를 얻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다.

뒤이어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2위부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미디어에 소개되거나, 원작이 된 책으로 미디어셀러의 강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앞서 예스24의 역대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2012년과 2013년 1위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1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다.

도서 인구 중 40대 여성의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40대 여성이 미세한 차이로 30대 여성을 앞질렀고, 2014년 한 해 동안 그 간격이 더욱 벌어져 3.1%p 차이로 40대 여성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올해 남성과 여성을 합친 40대의 도서 구매 비중 역시 30대보다 6.7%p 높았으며, 올 상반기보다도 1.9%p 증가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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