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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리버풀 16강 탈락, 제라드 “탈락할 만 했다”
입력 2014-12-10 13:33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이 바젤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리버풀이 스위스의 강호 바젤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에 그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바젤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무승부에 그친 리버풀은 승점 5점으로 조3위에 머물러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바젤은 승점7점을 기록하며 조2위로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ITV와의 인터뷰에서 바젤 원정에서 부진했고 루도고레츠전에서는 멍청한 실점을 했다”면서 6경기를 돌아보면 리버풀은 탈락할 만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퇴장으로 10명이 싸우다 보니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전반전 실점도 아쉬움이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스터리지와 발로텔리가 복귀한다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겨 16강에 조2위로 합류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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