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내년 하반기 지프 레니게이드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소형 SUV다. 정통 오프로더인 랭글러, 준중형 SUV인 컴패스, 중형 SUV인 체로키, 대형 SUV인 그래드 체로키로 이뤄진 지프 라인업에서 막내에 해당한다. 레니게이드가 출시되면 지프 라인업이 완성되는 셈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9단 자동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사양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이지만 지프에 걸맞는 강력한 온․오프로드 성능과 높은 연비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격은 미정. 북미 가격은 2만~2만7000달러 수준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