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파자마 파티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요즘 일이 너무 하기 싫다. 9년 만에 잘 되면서 100명이면 99명이 다 축하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순간 일이 많아지면서 지겹다는 생각에 좌절했다”며 여유롭게 취미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또 일을 해야한다”고 힘든 현실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숨을 못쉬겠다. 술을 좋아하는데 술도 못마시니 미치겠다”며 너무 아픈데 일은 또 나가야하니 힘들다.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국주는 제일 행복했을 때가 6~7개월 전에 김보성 캐릭터로 코빅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이 박수쳐주고 웃어줄 때가 제일 좋았다”며 사실 지금 감사하지만 제일 힘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국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에 이국주 떠도 시청률이 안나오네” 이국주, 호로록 재밌어” 이국주 안쓰럽다” 이국주, 얻는 게 있다는 건 버린 것도 있다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