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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슈퍼맨’ vs ‘1박2일’…누가 활짝 웃을까
입력 2014-12-10 10:30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올해 KBS에서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이 돋보였다. 2014 KBS 연예대상에서는 누가 가장 활짝 웃게 될까.

KBS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였던 프로그램은 단연 ‘슈퍼맨이 돌아왔다라 할 수 있다. 타블로, 추성훈, 송일국, 이휘재 등이 아이와 함께 하는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연예인들의 반전 매력과 인간미, 아이들의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송일국네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합류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는 더욱 탄력을 받았고, 이휘재네 쌍둥이(서언 서준)이의 말문이 터지면서 귀여움은 두 배로 달했다.

이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는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일요 예능의 강자 중 하나로 꼽히는 MBC ‘일밤-아빠어디가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가 경쟁에 합류한 상황에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6.9%(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차지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는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물론, 23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워 일요일 예능 강자로 쐐기를 박았다.

‘1박2일 역시 KBS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주혁, 정준영,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로 재정비를 하고 시청자 잡기에 나선 ‘1박2일 시즌3는 멤버들이 케미를 점점 이루어가면서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1주년 특집에서는 1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과 유호진 PD의 케미가 빛을 발했으며, ‘톰과 제리 같은 멤버들과 제작진과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바보 같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멤버들의 매력이 시청자를 잡는데 한몫했다.


KBS 예능 강자와 더불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 두 프로그램 모두 막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기에 이번 KBS 연예대상에서 누가 웃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도 KBS 장수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피투게더와 토요일 저녁을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는 ‘불후의 명곡, 독특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등이 경쟁에 합류해 접전을 펼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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