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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로봇탐사선 교신 성공…명왕성의 비밀 풀릴까 ‘관심집중’
입력 2014-12-10 06:15 
명왕성 로봇탐사선 교신 성공…명왕성의 비밀 풀릴까 ‘관심집중

명왕성 로봇탐사선 교신 성공

명왕성 로봇탐사선 교신 성공 소식이 화제다.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2006년 1월 19일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뉴 호라이즌스가 세계표준시(GMT)로 지난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명왕성 로봇탐사선 뉴 호라이즌스가 신호를 지구로 보냈다.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나사의 심우주네트워크가 수신한 신호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지만 지구에 도달하는 데 4시간25분이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 호라이즌스는 9년 동안 480억㎞를 여행하는 동안 전력을 아끼기 위해 대부분의 기능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뉴 호라이즌스는 내년 1월 15일 명왕성과 2억6000만㎞ 떨어진 곳에서부터 탐사를 시작한다.

내년 7월 14일 타원형 궤도를 도는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가운데 명왕성의 지형과 카론 등 5개 위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명왕성 탐사가 끝나도 뉴 호라이즌스의 임무는 끝나지 않는다. 뉴 호라이존스가 명왕성을 통과하면 46억년 전 태양계로부터 떨어져 나온 잔해들의 거대한 띠인 ‘카이퍼 벨트를 조사하게 된다.

한편, 명왕성은 1930년 발견됐지만 인류에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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