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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에 “스스로 폐위 결정해라”
입력 2014-12-09 22:17  | 수정 2014-12-09 22:45
사진=비밀의 문 캡처
[MBN스타 송미린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에게 목숨을 부지할 방법을 일러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이하 ‘비밀의 문)에서는 역적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아들 이선(이제훈 분)에게 마지막 조언을 건네는 영조(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선에게 넌 국본의 자격을 잃었다”고 입을 열었다. 허나, 역적으로 몰려 자리에서 내몰리면 안 된다. 너의 아들 산이에게 국본의 자리를 물려주지 못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불온한 서재를 만든 것만 책임져라. 그리고 스스로 폐위를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 영조는 나머지 사태는 모조리 다른 이의 책임으로 몰아 목숨과 선의 아들 산이를 지키고자 했다.

선이 영조의 말을 거부하자 영조는 현명한 결론을 내려라. 그것만이 너의 아들 산이를 지키고 너의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 일러주고 자리를 피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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