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라이벨루가, 테크 컨퍼런스 베이징서 개최
입력 2014-12-09 17:46 

스타트업 육성 기업인 트라이벨루가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라이벨루가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트라이벨루가는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이다. 지난 10월 서울에 벤처 육성 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실리콘밸리의 정?경계 대표단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스타트업 기업 및 투자자, 중국의 혁신 및 투자기관들이 참석했다.
위쥔 중관춘 발전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21세기 글로벌 경제 통합 키워드는 '혁신' 과 '공유'”라며 "한국, 중국, 미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사회 복지 수준을 높이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트라이벨루가의 설립자인 릴리 루오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건설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 네트워크인 트라이벨루가 서클을 통해 한·중·미 3국의 스타트업간 협력 매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며 "전세계 젊은 창업가와 과학기술 혁신인재들이 최고, 최적의 파트너 및 투자자와 만나 국경 없는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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