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 사과문에도 논란, 대한항공 직원들이 받았다는 이메일 보니?
입력 2014-12-09 17:44 
'대한항공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한항공 사과문에도 논란, 대한항공 직원들이 받았다는 이메일 보니?

'대한항공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항항공사 측이 승무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받은 메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메일은 '금일 기사 관련 당사 대응 논리'라는 제목으로, "외부 문의 시 아래와 같이 응대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일괄 대응 논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대응 논리'란 "First Class 담당 승무원이 서비스를 잘못했고, 사무장이 기본 서비스 절차를 잘못 알고 있었으며, 기내 안전 및 서비스를 책임지는 책임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기장과 합의하에 하기 결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뉴얼상 마카다미아 넛츠는 승객에게 취식 여부를 문의한 후, 갤리에서 봉지를 뜯어서 작은 그릇에 담아서 서비스를 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과 관련해 대한항공 홍보실 측은 9일 한 매체에 "처음 본 내용"이라며 "어디서 이렇게 그럴듯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홍보실에 확인된 당사 입장이다'라고 돼 있는데, 홍보실에서는 전혀 확인하거나 컨펌된 내용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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