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가전업체 모뉴엘 파산선고 결정
입력 2014-12-09 17:08 
수원지법 파산2부는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선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모뉴엘의 자산은 2천390억여 원으로 부채 7천302억여 원을 초과해 파산원인사실이 있어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산선고에 따라 재판부가 선임한 파산관재인이 모든 관리처분권을 행사하며 모뉴엘이 보유한 자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로봇청소기 등으로 소형 가전업계에서 주목받던 중견기업 모뉴엘은 지난 10월 20일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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