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에프랩, 본엔젤스 등 3곳서 15억 투자 유치
입력 2014-12-09 15:49 

빅데이터 분석, 시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엔에프랩이 9일 빅베이슨캐피탈, 본엔절스 파트너스,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등 3사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엔에프랩은 기업들이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하는 솔루션 '펠로톤'을 만든 회사다. 월정액 기반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데이터 종류에 관계없이 분석이 가능하고 결과도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
이미 국내 통신회사들과 몇몇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게임회사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필구 빅베이슨 캐피탈 대표는 "펠로톤이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나세준 엔에프랩 대표도 "펠로톤을 통해 빅데이터의 수집, 처리, 시각화를 단순화해 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미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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