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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힐링캠프’ ‘비정상회담’ 제치고 종편‧케이블 1위
입력 2014-12-09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MBN ‘황금알이 SBS ‘힐링캠프의 시청률을 또 다시 1% 이상 앞섰다.
지난 8일 방송된 ‘황금알은 시청률 4.7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최고 5.868%까지 치솟으며 선전했다.
200여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3.865%, 채널A ‘여변호사가 말한다, 여자는 1.880%, TV조선 ‘인생법정 이것은 실화다는 1.746%에 그쳤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7.447%)에 이어 월요 심야 예능 2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과시한 것.
이날 방송된 ‘황금알-미스터리 진실 혹은 거짓 2편에서는 지하 대피소 방공호에 관련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대해 다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례식장에서 검은 옷을 입는 이유는 귀신 때문이다? ‘저승사자는 3인 1조로 움직인다? 등 오랜 미스터리 속 진실을 파헤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숨이 끊어져도 의식은 3분간 살아있다”는 이색 주장을 펼쳐 주위를 집중시켰다.
박 고수는 심폐소생술을 통해 깨어난 환자 중 절반가량이 임상적 사망(호흡과 심장 박동이 정지) 했을 때 옆에서 의료진이 했던 말과 기계 소리를 기억했다. 흔히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는 3~6분 사이에 응급조치가 이뤄지면 살아 있던 뇌세포 때문에 의식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고수는 심장 박동 정지로 의식이 없는 환자가 응급실 상황을 기억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기억이라기보다는 환자의 무의식이나 과거 경험을 통해 떠올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반박 의견을 제시하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 방송은 톱스타들이 고급 빌라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고급빌라에는 지하 대피소 방공호가 있다?라는 이색 주장 등 무성한 소문 뒤에 감춰진 실체와 함께 수많은 미스터리 속 진실을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감각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잘생긴 남자가 애인이 없는 이유는 후각장애 때문이다? ‘시력이 나빠지면 치매온다? ‘입맛이 변하면 내장에 병이 생긴 것이다? 등 솔깃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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