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2롯데월드 또 안전 문제…아쿠아리움 누수
입력 2014-12-09 15:00  | 수정 2014-12-09 16:16
【 앵커멘트 】
개장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제2롯데월드에서 또 안전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생긴 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주진희 기자! 아직 물이 새고 있습니까.


【 기자 】
현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물이 새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벽에서 물이 흘러내린 자국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제가 들어가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약간의 물방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수가 발견된 곳은 제2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으로 해저터널 부분입니다.

다행히 유리에 금이 간 것은 아니고, 수족관 유리와 벽 사이를 메우는 실리콘에서 균열이 생기면서 물이 흘러 내린 겁니다.

처음 발견한 건 지난 3일 저녁으로 직원이 일하다가 누수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고객 통행을 제한한 것은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6일부터였습니다.

롯데 측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고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에서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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