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 측 입장들어보니…'진실은 뭐?'
입력 2014-12-09 14:59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사진=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 측 입장들어보니…'진실은 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균열이 발생해 수중터널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 수중터널에서 7cm가량의 균열이 일어나 물이 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균열이 발견 된 곳은 지하2층에 위치한 오션 터널로 하얀 고래 벨루가가 볼 수 있는 곳으로 개장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상황을 인지하고 균열이 발생한 수중 터널 구간을 임시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입장객에게는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고 '환경개선 작업'으로 이 구간을 폐쇄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아쿠아리움 바로 밑에는 변전소도 위치해 있어 확실한 안전 조치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그룹 관계자는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