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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성인용품 사용 후 감독 들려줬다 ‘패닉+흥분’
입력 2014-12-09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워킹걸 정범식 감독이 클라라가 성인용품을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워킹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식 감독은 난희가 진동이 있는 팬티를 테스트 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제품이다. 이에 본인이 그 진동에 맞춰 어떤 식으로든 느끼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이걸 찍을까 저 역시도 고민이 많았는데 그 전날 클라라씨가 소품으로 있는 기구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어 그는 해당 장면을 찍어야하는 날 클라라가 본인 핸드폰으로 소리를 녹음해와서 컨펌을 부탁하더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히신 분과 둘이서 전화기 앞에서 그 소리를 들으면서 클라라씨가 ‘어떠세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라고 묻는데 흥분상태가 아니라 패닉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킹걸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과 성인용품샵 CEO 난희(클라라), 두 워킹걸의 은밀한 동업을 그린 작품이다. ‘워킹걸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워킹걸 클라라 대단하구만” 워킹걸 클라라 어떻게 저렇게 했지” 워킹걸 클라라 정말 노력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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