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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파산 선고, 대출 사기 의혹에 관세법 위반까지…
입력 2014-12-09 14:20 
모뉴엘 파산 선고
모뉴엘 파산 선고

모뉴엘이 파산 선고를 받았다.

9일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대출 사기 의혹 등으로 모뉴엘의 박홍석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박 대표와 신 모 부사장, 강 모 재무이사 등 임원 3명을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홈씨어터 PC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1조 2천억 원의 허위 수출입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조 8천억 원을 외환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입출금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모뉴엘은 로봇청소기와 홈시어터 생산이 주력제품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07년 세계가전박람회(CES) 기조연설에서 주목할 회사라고 지목해 주목받기도 했지만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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