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포테이토 칩의 유래 알고보니 진상 손님 때문?
입력 2014-12-09 13:45 
'포테이토 칩의 유래'/사진=해태제과
포테이토 칩의 유래 알고보니 진상 손님 때문?



포테이토 칩의 유래가 화제입니다.

포테이토 칩은 미국 뉴욕주의 유명 식당 요리사였던 조지 크림에 의해 발명됐습니다.

19세기 중반 미국 뉴욕주의 고급 휴양지인 사라토가 스프링스에 위치한 유명 식당의 요리사였던 조지 크림은 어느 날 한 손님이 프렌치프라이가 너무 두껍다고 불평을 들었습니다.

이에 그는 얇은 프렌치프라이를 만들었지만 고객은 더 얇은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후로도 몇 번이나 퇴짜를 맞자 크럼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크럼은 손님을 골탕먹이기로 작정을 하고 감자를 종이장처럼 얇게 썰어 기름에 튀겼습니다.

포크로 찍어 먹을 수도 없는 얇은 튀김을 내놓은 크럼은 손님이 약올라하길 기다렸으나 손님은 이 튀김을 연신 집어먹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에 크럼은 이 요리에 이름을 붙여 메뉴에 내걸었다. 이는 지명을 따서 사라토가칩(saratoga chips)이라고 부르거나 바삭바삭한 특징을 따서 포테이토 크런치(potato crunches)라고도 불렸습니다.

이후 1895년에는 포테이토칩을 대량으로 만드는 공장이 클리브랜드에 자리잡았고 현재 포테이토칩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간식이 됐다.

하지만 크림은 이와 관련 특허를 받아놓지 않아 큰 돈을 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테이토 칩의 유래''포테이토 칩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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