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권인 1970선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장 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여전히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데 따른 수급 불안이 약세의 원인이다.
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0.35%) 내린 1971.93을 기록 중이다. 수급 악화로 오전 장 중 1968.85포인트까지 추락했다가 반등하고 있다.
개인은 171억원, 외국인은 56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96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화재가 상승하고 있으나 현대차, POSCO,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3.02포인트(0.55%) 내린 548.3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5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과 10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가 하락하고 있으나 동서, CJ오쇼핑, 메디톡스, GS홈쇼핑, 원익IPS, 웹진, 로엔이 상승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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