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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반 페르시 멀티골로 사우스햄튼에 2-1 승…리그 5연승
입력 2014-12-09 13:10  | 수정 2014-12-10 13:57

'맨유 사우스햄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맨유의 첫 골은 반 페르시의 발 끝에서 나왔다.
반 페르시는 전반 11분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16분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허벅지 부상을 입어 조니 에반스와 교체되는 위기를 맞았다.
사우스햄튼은 이를 틈타 전반 31분 그라지아노 펠레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6분까지 1-1로 승부가 팽팽하게 이어지던 가운데 다시 반 페르시가 한 점을 추가했다.
반 페르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웨인 루니가 연결한 프리킥 크로스를 끝까지 달려가 왼발로 차 넣었다.
맨유는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켜 사우스햄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거둔 맨유는 시즌 전적 8승4무3패·승점28점으로 웨스트햄(승점27점)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시즌 전적 8승2무5패·승점26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물러났다.
맨유 사우스햄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사우스햄튼,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맨유 사우스햄튼, 반 페르시 대단하네" "맨유 사우스햄튼, 맨유 다시 상승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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