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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먼 “투수 외부 영입, 계속 추진할 것”
입력 2014-12-09 12:16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투수 영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프리드먼은 9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이 열린 샌디에이고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력 보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까지 대형 FA 영입이나 트레이드 없이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그는 전력 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트레이드든 FA 영입이든 최소 1명 이상의 투수를 보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마운드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존 레스터 영입 경쟁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그는 샌디에이고(맷 켐프), 애리조나(안드레 이디어) 등 같은 지구 팀들과 트레이드가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상대할 수 있는 팀이 29개밖에 없다. 그 중 4개 팀을 쳐내면 일이 더 어렵게 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중 그레인키와 하렌이 2015년 이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선발진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시카고 컵스 등과 함께 레스터 영입 경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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