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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민수, 의미심장한 발언…"정말 죽일거냐. 구동치 검사"
입력 2014-12-09 10:59 
'오만과 편견' / 사진= MBC
'오만과 편견' 최민수, 의미심장한 발언…"정말 죽일거냐. 구동치 검사"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최진혁을 향한 최민수의 속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8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에서는 고위급 성접대 사건 주요 증인의 사망으로 위기에 처한 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동치와 열무(백진희 분)는 고위급 성접대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아름(곽지민 분)을 창기(손창민 분)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나 창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아름을 습격했고 아름은 스스로 창 밖으로 몸을 던지는 선택을 했습니다.

아름의 죽음으로 동치는 위기에 몰리게 됐다. 그렇지 않아도 동치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사람들이 그에게 책임을 물 구실을 얻게 됐습니다. 도정(김여진 분)은 동치에게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따져 물었고 동치는 원칙대로 하겠다며 검사직을 내려놓을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희만(최민수 분)은 코너에 몰린 동치 앞을 막아서며 "원칙은 무슨 원칙이냐"는 말로 도정에게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희만은 "원칙대로 증인보호 프로그램 자체가 허술하기 짝이 없는 마당에 무슨 원칙이냐. 이런 경우 책임 소재와 범위를 따질 원칙이 있느냐"며 "간 크고 빽은 더 큰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걸 우리가 어떻게 당해내느냐. 아무리 미운털 박혔었도 내 새끼다. 책임을 지우기엔 내가 쪽팔린다"는 말로 동치를 보호했습니다.

동치는 그런 희만의 행동이 이상하기만 했다. 동치는 "왜 편을 들어줬냐"며 희만에게 물었고 희만은 "내 새끼를 아무 잘못 없이 몰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뺑소니 사건을 묻는 동치의 질문에는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희만은 "뺑소니 피해자가 강수(이태환 분)과 상관있는 사람이냐"는 동치의 추궁에도 희만은 "캐고 싶으면 캐"라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 동치가 입수한 재식의 휴대전화 음성파일을 모두 복구한 희만은 그것을 들고 종곤(노주현 분)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정말 죽이실 거냐. 구동치 검사"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해 과연 희만이 갖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그는 왜 동치에게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강수와 희만 사이 알려지지 않는 진실은 무엇인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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