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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배우·제작진, 해외 포상휴가…“봉사활동 아냐”
입력 2014-12-09 1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드라마 '미생'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외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고 tvN 측이 9일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보도된 괌 혹은 세부 같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바로잡았다.
tvN '미생' 측 관계자는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연말 성수기인지라 항공·숙박 같은 문제가 여의치 않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미생' 제작·출연진이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은 현재 태풍 '하구핏' 피해가 이만저만 아닌 상황. 27명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은 '미생' 측이 '단순 휴가'가 아닌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tvN 관계자는 "오는 20일 종방연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마지막회를 함께 보는 것 외 다른 이벤트는 없다"고 말했다.
'미생'은 지난 6일 방송된 16회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7.4%,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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