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환율전쟁 종식 예상되나 당분간 수급 큰 종목 비중 유지전략 유효
입력 2014-12-09 10:48 
미국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증시는 비슷한 충격을 여러 차례 경험한데다, 증시 수급상황도 나쁘지만은 않아 미국 출구전략의 부정적 요인인 외국인 자금 이탈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제유가의 하락은 우리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경기회복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가 하락이란 호재를 맞이해 세계 각국의 통화전쟁이 종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국 통화를 경쟁적으로 절하시킴으로써 수출확대를 통해 경기회복을 도모했던 통화정책의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통화약세가 내수시장을 위축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영향을 겪으면서 통화정책이 수정되고 있는데,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사실상 저환율 정책을 폐기한 상태나 마찬가지다.

코스피 지수는 당분간 방향성이 없지만 기술적으로 2000선 매물 소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이를 돌파하면 상황에 따라 강한 폭발 장세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재는 수급이 좋은 종목 위주로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가운데,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스스로 수익을 높이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레버리지 투자방법으로는 스탁론이 최근 주식투자자들 사이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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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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