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필리핀 태풍 하구핏, 피해 속출…국민안전처 119국제구조대 현지 파견 준비
입력 2014-12-09 08:50 
필리핀 태풍 하구핏
필리핀 태풍 하구핏, 피해 속출

필리핀 태풍 하구핏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필리핀 제22호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에 상륙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외교부 등과 협조해 119국제구조대를 현지로 파견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처는 또 전국 지자체와 재해구조협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응급구호 물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119국제구조대는 1997년부터 모두 16회(구조활동 11회, 의료지원 2회, 방역 1회, 재난평가 2회)에 걸쳐 외국 재난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태풍 하이옌의 필리핀 내습 때는 17일 동안 레이테주 타클로반시에서 구조 활동을 했다.

한편 안전처는 향후 태풍 하구핏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태풍의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할 계획이다.

필리핀 태풍 하구핏, 필리핀 태풍 하구핏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