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내년 저유가 전망에 국제유가 4%이상 폭락
입력 2014-12-09 08:46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쿠웨이트발(發) 저유가 전망이 파장을 일으키면서 4% 이상 폭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79달러(4.2%) 하락한 배럴당 63.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81달러(4.07%) 떨어진 배럴당 66.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WTI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큰 낙폭을 보이며,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심한 저유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비관론을 키웠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의 타리크 자히르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 당 65달러 수준에서 6∼7개월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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