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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스,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행
입력 2014-12-09 03:02 
브랜든 모스가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외야수 겸 1루수 브랜든 모스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한다.
‘MLB.com의 클리블랜드 담당 기자인 조던 바스티안은 9일(한국시간) 모스의 클리블랜드 이적 소식을 알렸다. ‘야후스포츠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모스를 클리블랜드로 보내는 대가로 내야수 조 웬들을 받을 예정이다. 9일 새벽 현재 두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
2007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모스는 피츠버그, 필라델피아를 거쳐 2012년부터 오클랜드에서 뛰었다. 1루와 코너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올스타에 뽑혔으며, 147경기에서 타율 0.234 OPS 0.772 25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서 뛴 3년간 376경기에서 76홈런을 기록했다.
웬들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마이너리그 선수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루키리그와 더블A에서 93경기에 출전, 타율 0.265 OPS 0.750 8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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