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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최민수에 “영장 하나 없어 체포 못하는 게 검사냐”
입력 2014-12-08 23:19 
사진=오만과편견 캡처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권력보다 약한 법에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구동치(최진혁 분)는 사건을 수사하다 지방 발령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동치는 지방으로 가기 전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성형외과 의사인 용의자에게 영장이 나왔다고 거짓말을 한 뒤 심리전을 펼쳐 증거를 얻어냈다.

이에 문희만(최민수 분)는 구동치를 찾아와 바로 짐을 싸라”고 전했다.

구동치는 영장 때문입니까? 왜 제가 짐을 싸야 됩니까? 용의자들은 많은 반칙을 써서 빠져나가는데 딱 한번 잘못한 내가 왜 쫓겨나야 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부장님은 제 손발 묶어서 고검으로 날리셨고 법원은 부장님이 사인하신 그 영장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라며 영장 하나도 없어서 체포조차 못하는 게 이게 검사입니까?”라고 고함쳤다.

이에 문희만은 구동치에게 그게 바로 조직이 버린 검사다. 너도 이제 그만 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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