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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음악프로그램 1위 석권, 팬들이 만들어 준 선물”(인터뷰)
입력 2014-12-08 16:3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모두 1등에 등극,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휩쓸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에이핑크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미스터츄에 이어서 ‘러브로도 음악프로그램 1위를 할 수 있게 돼서 진짜 행복하다. 이렇게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은 이러한 기록은 팬들이 만들어 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팬들이 잠도 못 주무시고, 스트리밍을 돌려주신다. 또 우리를 응원해주기 위해 새벽 6시에 있는 음악프로그램 사전녹화까지 와주신다. 날도 춥고 힘드실 텐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이러한 팬들 사랑 때문에 (박)초롱 언니가 운적도 있다. 팬들이 우리 때문에 잠을 못 주무시고 출근하고 등교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정에 격해졌다”면서 다른 멤버들 역시도 너무 감사해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상파를 휩쓸 저력에 대해서는 ‘러브는 기존에 우리가 보여드렸던 상큼한 모습과 달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무대 위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 않냐. 그래도 꾸준히 음악프로그램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숙해진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러브로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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