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신속협상권' 갱신 난관
입력 2007-05-16 09:27  | 수정 2007-05-16 09:27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말 끝나는 신속협상권, 이른바 무역촉진권한 TPA갱신과 관련해 의회의 반발에 직면했다고 미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펠로시 하원의장과 새 노동·환경 조항을 FTA 상대국에 적용하기로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2008년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에게 정치적 승리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회가 TPA 갱신 또는 연장 조건으로 한미 FTA 재협상을 촉구하면, 두 나라가 6월말 FTA 체결을 늦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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