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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가요 타임머신] 2004년 12월 셋째주, 대한민국 뒤흔든 ‘눈의 꽃’의 위엄
입력 2014-12-08 14:43  | 수정 2014-12-08 21:40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빠르게 변화하는 음원차트 속 우리들은 과거 히트곡들을 잊고 지냅니다. 이에 MBN스타는 10년 전으로 돌아가 당시 히트곡과 사건들을 되짚어보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2004년 11월8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나랑 죽을래, 나랑 밥 먹을래” 등의 유행어는 물론 어그부츠, 무지개원피스까지 다양한 유행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인기는 2004년 12월 셋째 주 음원차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2004년 12월 셋째 주 차트(멜론 시대별 차트 기준)를 살펴보면, 박효신의 ‘미안하다 사랑하다의 OST ‘눈의 꽃이 1위에 자리해있다. 뿐만 아니라 8위에는 ‘눈의 꽃의 원곡인 나카시마미카 ‘눈의 꽃이 자리해 있어 더욱 눈길을 모았다.

2위에는 완전체 지오디(god)가 아닌 4명이 함께한 ‘보통날이 올랐으며, 지오디의 ‘보통날 수록곡인 ‘사랑의 동그라미 ‘러빙 유 ‘사랑이 전부였던 날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 등 또한 50위 안에 자리를 위치해 눈길을 모았다.

지금은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코요태와 지누션의 활약도 눈에 띈다. 코요태의 ‘빙고와 지누션의 ‘전화번호는 나란히 4위, 5위를 기록하며 당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자 솔로 가수인 비, 휘성, KCM, 토니안의 활약도 활발하다. 비는 ‘아이 두(I DO)로 6위에 올랐으며, 휘성은 ‘불치병으로 7위에 올랐다. 9위에는 KCM의 ‘은영이에게가, 13위에는 토니안의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가 올랐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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