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석유화학 ‘9번째 세계일류상품’ 주인공은?
입력 2014-12-08 13:58  | 수정 2014-12-08 14:05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제품 ‘폼라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으며, 이로써 9번째 세계일류상품을 추가하게 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지위 5위 이내,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지니거나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됩니다.

폼라텍스는 천연라텍스와 혼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여 침대 매트리스와 같이 부드럽고 푹신한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데, 금호석유화학의 폼라텍스 생산능력은 연간 1만5천 톤으로 2014년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 11%, 세계 3위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독일의 바이엘, 영국의 에니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생산자입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폼라텍스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24년까지 3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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