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경 골든로즈호 사고해역 수색 차질
입력 2007-05-16 07:17  | 수정 2007-05-16 09:26
중국 근해에서 침몰한 골든로즈 호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현지에 급파된 해양경찰청 소속 구난함 2척 가운데 1척이 중국측으로부터 진입을 거부당했습니다.
3천 톤 급 구난함 태평양 5호에 대해 헬리콥터를 탑재했다는 이유로 중국 해사당국이 진입 불가를 통보해 와 현재 백령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라고 해경 측은 밝혔습니다.
해경은 외교부를 통해 오늘 중으로 중국 정부와 다시 협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해역에 급파된 또 다른 구난함 1,500 톤 급 제민 7호는 어제(15일) 밤 8시 사고 해역에 도착해 중국 구조대와 함께 밤새 수색을 벌였지만 파도 높이가 2미터 정도로 높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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