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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동화약품, `불법 리베이트` 검찰 기소에 급락
입력 2014-12-08 09:24 

동화약품이 사상 최대 리베이트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동화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430원(7.64%) 내린 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전국 923개 병·의원 의사들에게 50억7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화약품과 이 회사 영업본부장 이모(49)씨, 광고대행사 서모(50)씨와 김모(51)씨 등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품 리베이트 처벌 법규가 처음 시행된 2008년 12월 이후 드러난 사상 최대 규모다.
검찰은 또 동화약품으로부터 각각 300만원∼3000만원씩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의사 155명을 기소하고 해외로 출국한 의사 3명을 기소중지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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