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빅데이터로 수도계량기 동파 정책지도 제작
입력 2014-12-08 09:23 
수도계량기 동파 밀도 지도[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012~2013년 신고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12,920건의 위치와 주택유형 등의 기초자료를 공간정보(GIS) 기술로 융합한 수도계량기 동파 정책지도를 제작한다.
이 지도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중구, 노원, 마포, 송파 일부 지역 복도식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의 수도계량기 동파 밀도가 높았다. 또 영하 5도 이하 한파지속기간엔 이튿날 부터 동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동파 취약지역 42만6700여 세대에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 및 동파안전 계량기로 전량 교체하는 등 지역 맞춤형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 이동경로, 전월세 동향, 하수냄새 저감 등의 정책지도를 추가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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