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C지주 BIS비율 16.3% 최고
입력 2014-12-07 18:18  | 수정 2014-12-07 22:08
금융감독원은 9월 말 현재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13.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13.86%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기본자본비율은 11.51%, 보통주자본비율은 10.75%를 기록했다.
은행 원화대출금 증가로 위험가중자산이 15조원 늘었지만 이익잉여금과 유상증자, 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총자본이 늘면서 자본비율이 올라갔다.
은행지주사별로는 SC지주(16.28%)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하나지주(12.48%)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농협지주는 원화대출금이 4조4000억원 늘어 총자본비율(13.92%)이 가장 많이(0.54%포인트) 하락했다.

JB지주는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총자본비율(14.35%)이 가장 많이(2.63%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은행지주사가 계량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금융감독원은 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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