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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제일 후회하는 일은…" 폭풍 눈물
입력 2014-12-07 16:27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사진=MBC

'마마' 송윤아가 아들의 말에 눈물을 흘린 모습이 새삼 화제입니다.

과거 MBC 주말드라마 '마마' 방송에서 한승희(송윤아 분)는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와 문보나(조민아 분)가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습니다.

이날 '마마'에서 한그루는 문보나에게 "엄마 있는 애들이 제일 부럽다. 진짜 엄마 같은 엄마 말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우연히 방문 앞을 지나던 한승희는 이를 엿듣고 장바구니를 놓쳤습니다.

큰 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한그루는 한승희가 자신의 말을 들은 것을 알아채곤 "왜 말을 엿듣냐. 엄마 같은 사람 나한테 필요 없다"고 쏘아댔습니다.


한승희는 앞서 아들이 사춘기라 공격적일 수 있다는 서지은(문정희 분)의 말을 떠올리고 "엄마는 너랑 잘 지내고 싶어"라며 달랬지만 한그루는 "엄마 재혼하면서 나 버리려고 한국 온 거 아니냐. 이럴 거면 날 왜 낳았냐"라고 날카롭게 쏘아댔습니다.

참다 못한 한승희는 "엄마도 세상에서 제일 후회하는 일이 널 낳은 거다. 내가 왜 널 낳아서 이렇게…."라고 말끝을 흐리며 뒤돌아서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마마'는 죽음을 앞둔 여주인공(송윤아 분)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으다 지난 10월 종영했습니다.

한편 7일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김혜수, 이선균, 송윤아, 김민정, 유선, 한고은,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 김치 나눔 프로젝트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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