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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의문의 교통사고, 아내 사망 보험금만 95억
입력 2014-12-07 10:02 
'그것이알고싶다'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마지막 40초의 비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마지막 40초의 비밀'편으로 한 여인을 둘러싼 의문의 교통사고를 파헤쳤습니다.

지난 8월23일 오전 3시45분께 당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 비상 정차대에 세워진 8t 화물트럭의 후미에 승합차 한 대가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은 차량 운전석에서 기적처럼 살아난 김 씨(가명 45세)와 달리 아내는 큰 외상도 없이 이상하리만큼 평온한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특히 아내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제 심정이 저도 죽으려고 몇 번이나 망설였다. 딸 때문에 어머니 때문에 죽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영상에서 차량 추돌 전 상향등이 켜졌다가 다시 작아지는 등 의심스러운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게다가 아내의 혈흔에서 수면 유도제 등에 사용되는 약물 성분이 검출됐으며 남편이 아내 앞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들여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사망하면 95억 원을 받게 돼 있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남편을 지목했습니다.

네티즌은 "그것이알고싶다, 무섭네" "그것이알고싶다, 범인이 누구지" "그것이알고싶다, 95억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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