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프시즌 중에 경험 많은 투수 5명을 영입했다. 기존 젊은 선수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 5일 쉐인 유먼(35)과 총액 47만 5000달러, 미치 탈보트(31)와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4 시즌 팀 평균자책점 6.35로 최하위였던 한화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투수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우완 선발 배영수(33), 송은범(30)과 좌완 불펜 권혁(31)을 잡았고 여기에 한국무대 경험이 있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더했다.
단순히 5명의 투수가 늘어났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쉽게 얻지 못하는 경험을 얻었다. 다섯 선수 모두 경험이 풍부한 30대 투수다.
우선 정상의 자리에 서 본 경험을 갖고 있다. 배영수와 권혁은 삼성 라이온즈, 송은범은 SK 와이번스에서 수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탈보트는 2012년 삼성이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유먼 역시 2012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마운드에서 보냈던 세월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배영수는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1837⅔이닝, 송은범이 961⅓이닝, 권혁이 488이닝을 경험했다. 유먼 역시 세 시즌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524⅔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던진 이닝수를 합하면 상당한 숫자가 나온다.
2014 시즌 한화 선발의 중심은 이태양(24)이었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7승10패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발진을 이끌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투수들은 선발이 많다. 이 선수들은 기존 한화의 젊은 선발 투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달해 줄 것이다. 한화의 젊은 독수리들에게 좋은 스승이 여럿 더 생긴 것이다. 유창식(22) 송창현(25) 양훈(28) 등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화는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했던 경험을 꽉 움켜쥐었다.
[ball@maekyung.com]
한화는 지난 5일 쉐인 유먼(35)과 총액 47만 5000달러, 미치 탈보트(31)와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4 시즌 팀 평균자책점 6.35로 최하위였던 한화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투수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우완 선발 배영수(33), 송은범(30)과 좌완 불펜 권혁(31)을 잡았고 여기에 한국무대 경험이 있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더했다.
단순히 5명의 투수가 늘어났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쉽게 얻지 못하는 경험을 얻었다. 다섯 선수 모두 경험이 풍부한 30대 투수다.
우선 정상의 자리에 서 본 경험을 갖고 있다. 배영수와 권혁은 삼성 라이온즈, 송은범은 SK 와이번스에서 수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탈보트는 2012년 삼성이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유먼 역시 2012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마운드에서 보냈던 세월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배영수는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1837⅔이닝, 송은범이 961⅓이닝, 권혁이 488이닝을 경험했다. 유먼 역시 세 시즌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524⅔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던진 이닝수를 합하면 상당한 숫자가 나온다.
2014 시즌 한화 선발의 중심은 이태양(24)이었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7승10패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발진을 이끌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투수들은 선발이 많다. 이 선수들은 기존 한화의 젊은 선발 투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달해 줄 것이다. 한화의 젊은 독수리들에게 좋은 스승이 여럿 더 생긴 것이다. 유창식(22) 송창현(25) 양훈(28) 등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화는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했던 경험을 꽉 움켜쥐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