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폭풍샷을 앞세워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스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놀라운 플레이를 펼쳐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공동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13언더파 203타)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지난 주 호주오픈에서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스피스는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마련했다.
단독선두로 시작한 스피스는 출발과 동시에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친 스피스는 후반에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2, 13, 14번홀 연속 버디로 3타를 더 줄였다.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3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9언더파 63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첫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뒤 이날도 3타를 줄이면서 이븐파 216타로 오버파 행진을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골프황제의 자존심을 되찾지 못했다.
[yoo6120@maekyung.com]
스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놀라운 플레이를 펼쳐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공동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13언더파 203타)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지난 주 호주오픈에서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스피스는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마련했다.
단독선두로 시작한 스피스는 출발과 동시에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친 스피스는 후반에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2, 13, 14번홀 연속 버디로 3타를 더 줄였다.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3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9언더파 63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첫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뒤 이날도 3타를 줄이면서 이븐파 216타로 오버파 행진을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골프황제의 자존심을 되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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