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6.4kg '슈퍼 우량아' 탄생…겨울철 북극곰 '불청객 신세'
입력 2014-12-06 19:40 
【 앵커멘트 】
미국에서 6 kg이 넘는 '슈퍼 우량아'가 태어났습니다.
러시아에선 먹이에 굶주리다 마을로 내려온 북극곰은 결국 그물에 잡히는 불청객 신세가 됐습니다.
지구촌 화제, 신혜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토실토실한 얼굴로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 미아.


애초 엄마가 예상했던 몸무게보다 2배 많은 6.4 kg으로 태어났습니다.

과체중 탓에 처음엔 호흡 곤란을 겪었지만,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입니다.

하얀 눈밭에 앉아 겨울 풍경을 즐기는 러시아 북극곰.

그런데 이 북극곰이 나타난 곳은 다름 아닌 석유 저장 시설입니다.

먹이를 찾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온 북극곰은 창문 너머 마취총을 맞고 생포됐습니다.

▶ 인터뷰 : 바딤 스비쉬체브 / 주유소 직원
- "북극곰을 쫓아냈지만 불행히도 4시간 뒤에 같은 곳에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먹잇감을 손에 넣지 못한 북극곰은 결국 헬기에 들려 보호시설로 보내졌습니다.

남미 온두라스 대통령 궁 앞 광장입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대형 성탄 트리가 바닥에 놓여져있습니다.

이 성탄 트리는 3천 명의 사람들이 색깔을 맞춰입고 만든 '인간 트리'로 세계 기네스 신기록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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