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 성황리 마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일본 아레나투어 '뷰티풀 쇼 2014-너는 어때' 요코하마 공연을 지난 5일 성황리에 마쳤다.
비스트는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고베 등지에서 세 차례 팬들과 만난 데 이어 요코하마 아레나까지 4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주요 4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날 공연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비스트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공연 관련 굿즈는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연의 시작은 올 한 해 비스트에게 총 10개의 1위 트로피를 안겨준 히트곡 ‘굿럭의 무대로 꾸며졌다.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퍼포먼스가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비스트는 ‘섀도우, ‘쇼크, ‘픽션, ‘아드레날린,‘새드무비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일본 싱글 ‘키미와 도우 등도 불러 관객을 열광하게 했다.

비스트는 공연 내내 일본 현지 팬들과 친근한 소통을 시도했다. 능숙한 일본어로 언어유희를 활용한 여유 넘치는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가까이 찾아가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비스트는 여러분이 우리 곁에 있는 것만으로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도 오래 같이 서로의 곁에 있어주자”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비스트는 일본 싱글 '너는 어때?(キミはどう?)'를 발표, 11월 14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일본 NTV의 ‘뉴스 제로(NEWS ZERO)에 출연, 일본 투어를 진행하는 소감을 전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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