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저우융캉 체포, 여성 돈으로 사들이더니 간통까지 '경악!'
입력 2014-12-06 13:55 
저우융캉


중국 저우융캉 가율위반 혐의 끝내 체포

중국 저우융캉 체포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6일 가율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이날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가 법에 따라 체포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명에 따르면 저우융캉은 직위를 이용해 직접 뇌물을 수수하거나 가족들을 통해 막대한 뇌물을 받았으며 가족과 친척들이 상당한 이득을 보도록 권력을 남용해 국가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우 전 서기는 그 동안 1,000억 위안 (약 16조 5,000억원) 대의 뇌물을 챙긴 혐의와 전 부인 교통사망 사건에도 연루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중국당국은 또 저우융캉이 다 수 여성과 간통하고 돈으로 여성을 사는 행위 등도 저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당과 국가의 기밀을 유출햇다고 밝혀진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기밀을 유칠했는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저우 전 서기가 사법 처리될 경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최고지도부의 일원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급 이상의 인물이 비리 문제로 처벌 받는 첫 사례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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