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은 8잔…스포츠 음료와 섞어 마시면 덜 취해
입력 2014-12-06 09:30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 /사진=MBN 스타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은 8잔…스포츠 음료와 섞어 마시면 덜 취해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

연말 송년회가 잦아지면서 주량 마지노선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한 의학박사 홍혜걸은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수진은 "많이 마시면 안 좋은 건 다 알고 있다. 딱 내 주량만큼만 마시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홍혜걸 박사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인데, 알코올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주량, 그러니까 취하느냐 안취하느냐 보다 마신 알코올의 총량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능하면 술의 종류는 안 섞이는 것이 좋고, 다음날 업무를 하는데 지장이 없으려면 8잔이 마지노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홍혜걸 박사는 "술을 스포츠 음료와 함께 마시면 체액과 혈액의 부피를 늘려주게 되면서 동일한 양의 술이 들어온다 해도 농도가 훨씬 낮아져 덜 취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 송년회 힘들다"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 8잔이면 너무 많은데?" "송년회 주량 마지노선, 주량은 역시 개인차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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