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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또 金…시즌 1위 고수
입력 2014-12-06 07:18 
이상화가 2014-15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 시상식에서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은메달 경험은 1번으로 충분한 모양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국가대표팀 간판스타 이상화(25)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2연속이자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이상화는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15 ISU(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 여자 디비전 A 1회차 경기에 참가했다. 마지막 10번째 조의 안쪽 레인으로 임한 이상화는 37초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37초87은 2위 38.21보다 0초34 빠른 것이다. 이상화의 개인 최고기록은 36초36이다. 월드컵 3차 대회 500m 여자 디비전 A 2회차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7일 치러진다.
2014-15 월드컵 500m 여자 디비전 A 종합순위에서 이상화는 480점으로 역시 1위다. 지금까지 5번의 경주에서 금4·은1을 획득하여 모두 입상했다.
이상화는 2010·2014 동계올림픽 500m 2연패의 주인공이다.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도 2012·2013년 500m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 스프린트 세계선수권 우승경력까지 있는 세계 단거리 최강자다.
이상화가 2014-15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 시상식에서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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