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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빙속월드컵 500m 7위…시즌 4위
입력 2014-12-06 06:36  | 수정 2014-12-06 07:04
모태범이 2014-15 월드컵 2차 대회 5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피드스케이팅국가대표팀 간판스타 모태범(25)이 월드컵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모태범은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15 ISU(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 디비전 A 1회차 경기에 참가했다. 9번째 조의 바깥쪽 레인으로 임한 모태범은 35초26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했다.
35초26은 1위 35초01보다 0초25 늦은 것이다. 모태범의 개인 최고기록은 34초28이다. 월드컵 3차 대회 500m 디비전 A 2회차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7일 치러진다.
2014-15 월드컵 500m 디비전 A 종합순위에서 모태범은 266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5번의 경주에서 2차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입상 실패는 이번까지 3차례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모태범은 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세계선수권에서는 2012·2013년 500m 2연패와 1000m 준우승(2013년)을 달성했다.
모태범이 월드컵 2차 대회 5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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