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유는…`빚 돌려막기` 때문
입력 2014-12-05 16:47  | 수정 2014-12-10 18:37

'포맨 전 멤버 김영재'
그룹 '포맨(4Men)'의 전 멤버 김영재가 8억원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포맨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모 씨 등 총 5명에게서 8억9560만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다.

김영재는 채무금 5억여 원으로 '빚 돌려막기'를 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규모가 크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어쩌다 이런 일까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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