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올해 3분기 공적자금 6132억원 회수
입력 2014-12-05 15:12 

정부가 올해 3분기에 6132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9월 사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지원된 '1차 공적자금'중 2296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보가 보유한제주은행 주식 매각(226억원)과 파산배당(3억원), 정부 기업은행 주식 매각(2067억원) 분이 포함됐다.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168조 7000억원 규모의 1차 공적자금 중에서 총 63.9%(107조5000억원)을 회수했다.
정부는 2009년 세계경제위기 당시 구조조정기금으로 지원된 '2차 공적자금' 중에서는 올해 3분기에 3836억원을 회수했다. 6조 1693억원 규모의 2차 공적자금 중 88.2%(5조4436억원)가 회수된 것이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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