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대 사기 혐의 기소
입력 2014-12-05 14:30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고 꼬드겨 지인 5명으로부터 8억9천여만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5억 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했다가 올해 초 탈퇴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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