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엔저로 일본이 부진하고 교포 고객이 하락하는 만큼 실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산 카지노 통합이 내년 2분기로 예상보다 지연돼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보다 13% 낮춘 것도 투자의견 설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규제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실적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여전히 중국은 두자리수로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출국자 1억명 돌파를 앞둔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규제 가능성은 낮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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